교통카드 빅데이터 개방! 민간 연구와 신교통 서비스 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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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 빅데이터 개방! 민간 연구와 신교통 서비스 발전 기대

by nara24 2025. 4. 1.

교통카드 빅데이터가 4월 1일부터 개방됩니다! 데이터안심구역을 통해 민간 연구가 가능해지며,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및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발전이 기대됩니다. 데이터를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신청 방법과 기대 효과를 확인하세요!

 

교통카드 빅데이터 개방

교통카드 빅데이터 개방, 무엇이 달라질까?

교통카드 빅데이터 개방

 

[보도자료 다운로드]

 

4월 1일부터 교통카드 빅데이터 개방.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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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부터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교통카드 데이터를 통해 대중교통의 승하차 시간, 장소, 이용 패턴 등의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데요.

 

지금까지는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인해 가공된 형태로만 제공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개방을 통해 보다 정밀한 분석이 가능해졌고, 연구기관 및 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신규 교통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이제 연구자나 기업이 실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공간, 즉 '데이터안심구역'에서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서울과 대전 두 곳에 지정된 데이터안심구역은 높은 보안 기준을 갖춘 공간으로, 여기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결과를 반출할 수 있습니다. 단,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독립된 환경에서만 분석이 가능하며,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데이터안심구역, 무엇이 다를까?

데이터안심구역이란 무엇일까요? 쉽게 말해, 보안이 철저하게 유지되는 데이터 분석 공간입니다. 민감한 정보를 다루기 때문에 국가가 지정한 보안 대책을 갖춘 환경에서만 데이터를 열람하고 연구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제공되는 교통카드 데이터는 개인정보가 철저히 보호된 상태로 제공되며, 카드번호 역시 가상 번호로 대체됩니다. 따라서 특정 개인을 식별할 가능성이 없습니다.

 

분석을 원하는 연구자는 전용 포털(https://dsz.kdata.or.kr)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교통카드 빅데이터 이용 신청

데이터안심구역 바로가기

 

 

이용 신청 후 심사를 거쳐야 하며, 기본적인 분석 기간은 10일로 1회 연장 가능합니다. 데이터 분석이 완료된 후에는 반출 심사를 거쳐야만 결과를 외부로 반출할 수 있습니다.

 

 

교통카드 빅데이터, 어떤 활용이 가능할까?

이번 개방으로 인해 가장 기대되는 점은 바로 '맞춤형 교통 서비스'의 확대입니다.

 

예를 들어, 특정 시간대의 대중교통 이용량을 분석하여 최적의 노선을 추가하거나, 환승 시간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emand Responsive Transit, DRT)'과 같은 서비스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DRT란 기존의 고정된 노선이 아니라, 승객 수요에 따라 경로를 조정하는 시스템입니다.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분석하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와 경로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인 DRT 운영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공유 모빌리티(전동 킥보드, 자전거 등)와의 연계를 통해 교통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민간 연구 활성화와 미래 기대 효과

그동안 교통 데이터는 공공 부문에서 주로 활용되었고, 민간에서는 제한적으로만 접근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개방으로 인해 다양한 민간 연구가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연구기관과 기업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대중교통 시스템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중교통 이용 패턴을 분석해 혼잡 시간대를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거나, 기존 노선을 최적화하는 연구가 가능해집니다. 또한 도시 개발 및 스마트시티 구축에도 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도시 교통 정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2026년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대중교통법 개정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 및 활용 사례 분석을 통해 향후 개선 방향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데이터 활용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신청 방법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싶은 연구자나 기업은 다음 절차를 따르면 됩니다.

 

데이터안심구역 신청하기

 

  1. 데이터안심구역 포털(https://dsz.kdata.or.kr)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 신청서 작성
  2. 4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신청 가능
  3. 4월 11일부터 5월 6일까지 심사 진행 (기본 25일 소요)
  4. 5월 6일부터 5월 16일까지 데이터 분석 가능 (10일, 1회 연장 가능)
  5. 5월 17일 이후 반출 심사를 통해 분석 결과 반출 가능

 

교통카드 빅데이터 개방이 가져올 변화

교통카드 빅데이터 개방은 단순한 데이터 제공을 넘어, 새로운 교통 혁신을 위한 기회를 열어줍니다. 보다 세밀한 교통 정책 수립이 가능해지고, 민간 기업이 혁신적인 교통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됩니다.

 

특히 수요응답형 교통 서비스와 공유 모빌리티 연계가 활성화되면, 시민들은 더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향후 데이터 개방 범위가 더욱 확대된다면, 스마트 교통 시스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