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글의 핵심 내용 요약
- 민간 공동주택 에너지 기준이 ZEB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됩니다.
- 창 단열, 조명 밀도, 신재생에너지 설계 점수 등 다양한 항목이 상향 조정됩니다.
- 입주자는 연간 약 22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추가 공사비는 약 5~6년 내 회수 가능하며, 장기적으로 관리비 부담 완화에 기여합니다.
혹시 지금 살고 계신 아파트의 난방비, 전기세 고지서를 보면서 한숨 쉬고 계신가요? 😥
매년 오르는 에너지 비용 때문에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저도 겨울마다 보일러 끄는 게 아까워서 덜덜 떨었던 기억이 있답니다.
"우리 집, 에너지 새는 구멍은 없었나?" 🔍
그동안 우리가 살던 아파트들은 사실 에너지 효율 면에서 아쉬운 점이 많았어요. 😥
따뜻하게 난방을 해도 외풍이 심해서 냉기가 느껴지거나, 여름엔 에어컨을 아무리 틀어도 시원해지지 않는 경험 다들 있으실 거예요.
물론, 오래된 아파트인 경우에는 창호 샷시의 문제로 인해 이런 느낌을 더 받는 경우가 있어서 샷시를 교체하는 가구도 많이 있죠.
하지만, 이런 해결책 또한 결국은 고스란히 우리의 관리비 부담으로 돌아오는거죠.
집을 지을 때부터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했던 건 사실입니다.
새로운 변화의 시작: ZEB 5등급 수준의 공동주택! ✨

민간 공동주택 에너지 성능 등급 수준을 ZEB 5등급 수준으로 강화하겠다는 것은
- 민간 공동주택인 아파트에도 기초적인 수준(5등급)의 제로에너지 기준을 의무 적용 또는 권장하겠다는 의미이죠.
- 즉, 최소한 20% 정도의 에너지를 자립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도록 에너지 설계 기준을 강화하겠다는 정책 방향입니다.
🔍 ZEB (Zero Energy Building, 제로 에너지 건축물)란?
건축물에서 소비되는 에너지 양을 최소화하고, 필요한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 등을 통해 자체 생산함으로써, 에너지 소비량이 '0'에 가깝도록 만든 건축물입니다.
즉, 1년간 사용하는 에너지 총량과 건물에서 자체 생산하는 에너지 총량이 동등하거나 그 이상인 상태를 목표로 합니다.
🏷️ ZEB 등급 체계 (한국 기준)
한국에서는 ZEB를 1등급(가장 높음)부터 5등급(가장 낮음)까지 나누어 관리하는데요. 등급은 다음과 같이 나뉘며, 단위는 에너지 자립률(%)입니다:
등급 | 에너지 자립률 | 설명 |
1등급 | ≥ 100% | 완전 자립형 (생산 > 소비) |
2등급 | ≥ 80% | 거의 자립 |
3등급 | ≥ 60% | 높은 수준의 절감 |
4등급 | ≥ 40% | 중간 수준의 절감 |
5등급 | ≥ 20% | 기초적인 절감 수준 |
이 표를 보면서 느낀점은,
그렇다면 지금까지 우리가 살고 있는 공동주택 아파트가 기초적인 에너지 절감 수준도 안 되었다는 말이네요.
공공부문은 23년부터 ZEB 5등급 인증이 의무화되었다고 하는데,
민간 공동주택은 6월 30일부터 에너지 성능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고 발표했다는 것이고,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제 신축 아파트들은 20%인 기초적인 절감 기준인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짓게 된다는 점이네요.
이 말은 곧, 우리가 살 아파트 집이 스스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생산하는 똑똑한 집이 된다는 뜻이구요!

어떻게 에너지를 절약할까요? 🤔 구체적인 변화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들이 달라질까요?
이번 개정안에서는 크게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ZEB 5등급 수준의 에너지 성능을 충족해야 합니다.
하나는 '성능기준'으로 최종 에너지 절감 효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시방기준'으로 어떤 자재와 방법을 사용할지 구체적으로 정하는 방식입니다.

성능기준의 경우, 기존 기준(120 ㎾h/㎡yr 미만 )보다 약 16.7% 향상된 ‘100 ㎾h/㎡yr 미만'으로 강화한다고 하는데, 뭔말인지 너무 어렵죠!
풀어서 설명하면,
기존에는 건물 1㎡당 연간 120시간 동안 1㎾의 전기를 쓰는 걸 기준으로 했지만, 이제는 이걸 100시간으로 줄이겠다는 의미입니다. 즉, 건물이 에너지를 더 적게 쓰도록 기준을 더 엄격하게 만든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자면?
- 기존에는 건물 1㎡(약 0.3평)이 냉장고를 120시간 돌릴 수 있을 만큼의 전기를 1년에 써도 괜찮다고 봤어요.
- 그런데 앞으로는, 그걸 100시간으로 줄이겠다는 거예요.
즉, 건물이 사용하는 전기량을 줄이도록 건축 기준을 강화한 것입니다.
시방기준의 주요 변경사항을 살펴보면, 우리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화들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창문의 단열 등급'과 '강재문의 기밀성능 등급'이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향된다는 점입니다. (샷시 생산 시공업체들에겐 좋아지는 건가? 아님 나빠지는 건가?)
또한, 조명도 단위 면적당 조명밀도가 8W/m² 이하에서 6W/m² 이하로 줄어들어 더 효율적인 조명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설계 점수가 25점에서 50점으로 두 배나 강화되고, 환기용 전열교환기 설치도 의무화됩니다.
[성능기준과 시방기준의 개정(안) 비교]

우리 집이 태양광 에너지 등을 활용해 에너지를 자체 생산하고,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죠. 정말 똑똑한 변화 아닌가요?
"그래서 저한테 좋은 점은 뭔가요?" 💰 경제적 이득 분석!
가장 궁금해하실 부분일 텐데요. 이렇게 에너지 성능이 강화된 공동주택에 살게 되면, 매년 세대당 약 22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달로 따지면 약 1만 8천원 정도인데, 이게 쌓이면 무시할 수 없는 금액이 되겠죠? 이 돈으로 맛있는 커피를 마시거나, 좋아하는 취미 생활에 투자할 수도 있겠네요!
물론, 이러한 에너지 성능 강화를 위해 추가되는 공사비도 발생합니다. 전용면적 84㎡ 기준 세대당 약 130만원 정도가 추가될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 추가 공사비는 약 5~6년이면 회수 가능하다고 해요.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이득인 셈이죠.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자료 다운로드]
개정된 기준은 2025년 6월 30일 이후 사업계획 승인 신청분부터 적용됩니다. 지금 당장 입주하는 아파트가 아니더라도, 앞으로 지어질 신축 아파트를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이 점을 꼭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FAQ) ❓
Q1: 이번 에너지 성능 강화는 언제부터 적용되나요?
A: 2025년 6월 30일 이후 사업계획 승인 신청분부터 적용됩니다.
Q2: ZEB 5등급 수준이라는 건 무엇을 의미하나요?
A: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은 에너지를 100kWh/m²yr 미만으로 사용하는 수준을 의미합니다. 이는 공공부문에서 의무화된 기준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Q3: 창의 단열 등급이 상향되면 어떤 점이 좋아지나요?
A: 창의 단열 등급이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향되면 외부와의 열 교환이 줄어들어 냉난방 효율이 크게 향상됩니다. 이는 에너지 손실을 줄여 난방비 및 냉방비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Q4: 신재생에너지 설계 점수 강화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A: 신재생에너지 설계 점수가 25점에서 50점으로 강화된다는 것은 아파트 자체적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설비 도입이 확대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아파트의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Q5: 추가 공사비는 얼마나 되며, 언제쯤 회수할 수 있나요?
A: 전용면적 84㎡ 기준 세대당 약 130만원의 추가 공사비가 추정되며, 이는 약 5~6년 내에 에너지 비용 절감으로 회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Q6: 환기용 전열교환기 설치가 의무화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환기용 전열교환기는 실내외 공기를 교환하면서 열 손실을 최소화하여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 때문입니다.
🏷️마무리
이번 민간 공동주택 에너지 성능 강화는 우리의 주거 환경을 더욱 쾌적하고 경제적으로 만들 중요한 변화입니다.
이제 신축될 아파트들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똑똑한 집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 집을 선택할 때, 에너지 효율을 꼼꼼히 따져보는 현명한 소비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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